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 심장이 터질듯한 설렘도 잠시, 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로또. 바사삭 부서진 멘털을 부여잡고… 기필코… 다시 찾아야 한다! 우연히 남쪽에서 넘어온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북한 병사 ‘용호’. 이거이 남조선 인민의 고혈을 쥐어 짜내는 육사오라는 종이쪼가리란 말인가? 근데 무려 당첨금이 57억이라고?! 당첨금을 눈앞에서 놓칠 위기에 처한 ‘천우’와 북에선 한낱 종이쪼가리일 뿐일 로또를 당첨금으로 바꿔야 하는 ‘용호’. 여기에 예상치 못한 멤버들(?)까지 합류하고 57억을 사수하기 위해 3:3팀이3:3 결성된다. 주운 자 VS 또 주운 자 아슬아슬 선 넘는 지분 협상이 시작된다. 한국영화(육사오)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및 뉴스와.음향감독의 관점을 소개하겠습니다.
개봉:2022.08.24.
장르: 코미디, 밀리터리, 드라마
나라: 대한민국
러닝타임: 113분
출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이순원 등
2023 :제59회 백상예술대상 with 틱톡(영화여자조연상). 2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관객상)
2022: 4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여우조연상). 58회 대종상 영화제(뉴웨이브상 여우)
등장인물
고경표- 박천우 병장
음문석- 강은표 대위
곽동연- 김만철 상병
류승수- 급수보급관(하사)
이준혁- 대대장(대령)
신원호- 신병
서정우- 하 중사
이이경- 리용호 하사
박세완- 리연희 소위
이순원- 최승일 대위
김민호- 방철진 상병
윤병희- 김광철(보위부 군사)
남도윤- 최영철 일병
우정출연
정인기- 리용호의 아버지
박희진- 여사장
이현걸- 로또 브로커
오현수 - 칼국수 가게 주인
한국영화(육사오) 줄거리
어느 날 밤, 대한민국군사분계선의 한조선인민군 육군 초소. 초소에서 시작된 사격에 대응해 대한민국 육군초소에서 허공에 수백 발씩 위협사격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서로 상대가 쏜 탄의 수를 대략적으로 세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북한 쪽은 그냥 녹음한 총성을 라디오로 튼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영화가 막을 올린다. 다음 날 아침, 휴전선 근처 마을의 술집. 한 무리의 아저씨들이 전날 밤에 벌어졌던 대남도발에 관한 뉴스를 보고요즘 군대는 군대도 아니라며 굴려야 한다고 국군을 욕한다. 그때 소주 회사에서 나온 여성 알바들이 전단지 카드에 각기 다른 번호가 적힌 로또를 끼워 나눠주는 행사를 하는데, 버려진 로또들 중 한 장이 청소 중에 가게 밖으로 날아가서 바람을 타다가 배달 오토바이에 붙고 군대 지프에 붙는다. 장면이. 전환되어 남측 군사분계선 초소 생활관. 주인공박천우병장은 3종류의 젖소에게서 짠 우유를 각기 다른 종이컵 3개에 담아놓은 것을 한 모금씩 마시고 맞추는 묘기를 하는데, 마침 간부가 들어와 근무를 나간다. 이후. 부대 정문 경비를 서던 박천우 병장은 군대에서 기르는 웰시코기 한 마리와 대화하며 도로로 보내더니 간부가 오는 거 보면 짖으라고 말하면서 진짜 간부가 어디까지 왔는지 미리 알고 준비했다가 경례를 한다. 그런데 그 차에는 이전에 붙었던 로또 용지가 있었고, 이를 박천우 병장이 잡으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생활관에. 돌아온 박천우 병장은 우연히 TV에서 흘러나오던 로또 방송을 보다가 아까 주운 로또가 생각나 당첨번호를 맞춰보다가, 자기가 주운 로또가 1등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너무 놀라 기절한다. 그 후 박천우 병장은 미친 듯이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고, 겨우 진정한 뒤 남몰래 책에 끼워둔 로또를 보며 기뻐한다. 그러나 용지와 함께 셀카를 찍던 그 순간, 바람이, 불어 로또가 북측으로 날아가 버린다. 날아간. 로또가 떨어진 곳은 하필이면 대한민국 철책 너머 북측 군사분계선의 한 야산. 산에서 작업을 하던 리 용호 하사는 그 로또 용지를 발견하지만 그냥 전단 같다고 생각해 버리고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로또가 바람에 날려 계속 옆에 떨어지고, 신경이 쓰인 리용호 하사는 로또 용지를 챙긴다. 부대에 복귀한 리용호 하사는 독일 전쟁 영화를 보다가 같이 보자고 권하는 방철진 하사에게 수백 번은 봐서 지겹다고 답하는데, 이 과정에서 영화 대사까지 읊자 방철진 하사가 "그걸 다 외우셨습니까?"라며 칭찬한다. 그때 아까 주운 로또 용지가 생각난 리용호 하사는 이 종이가 뭔지 아나며 묻고, 방철진 하사는"아, 이거 육사오라는 건데, 45개의 번호 중 6개를 골라 맞추면 거금을 준다며 남조선 인민들의 고혈을 쥐어짜는 극악무도한 자본주의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마침 재미 삼아 로또 번호를 알아보는데... 1등 당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박천우 병장은 로또가 날아간 것에 안절부절못하다가 결국 땅을 파서 철책선을 넘어간다. 결국 지뢰매설지역까지 들어가게 되고... 로또용지의 무게, 풍속, 기후를 모두 조사하고 리만가설과 다양한 물리학 법칙을 총동원 한 끝에 예상 로또지점에 찾아갔으나 북측의 선전지밖에 없었고, 좌절한다. 이때 철책선에서 길리슈트를 입고 위장하고 있던 리용호 하사를 만나게 되고, 리용호 하사는 로또 당첨금을 가져오면 10%를 나눠주겠다고 제안한다. 로또에 미친 박천우 병장은 로또의 회차, 당첨번호까지 읊으며 용지를 달라고 하지만, 리용호 하사는 종이쪼가리에 주인이 어딨냐며 일갈한다. 이후 사흘뒤에 여기서 다시 보자며 협상은 결렬. 이때. 남한 측 강은표 대위는 수상한 짓을 하고 있는 박천우 병장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고, 왜 밤마다 땅 파고 철책선 넘어 다니냐면서 화를 낸다. 화가 난 강은표 대위는 볼펜을 집어던지지만, 박천우 병장이 독침수거를 시전 한다.. 박천우 병장은 로또 1등에 당첨되었다며 대위에게 사실대로 말을 하게 되고,, 그 로또가 북측으로 날아갔다며 하소연한다. 당연히 헛소리로 알아들은 강은표 대위는 중증환자가 발생했다며 입원시키라고 하며 미친놈 취급을 한다. 박천우 병장이 인증숏도 찍어놨다며 확인해보라고 하자, 후임과 근무를 섰던 그때 찍어두었던 사진을 보고도 마침 들어온 김만철 상병한테 이거 어떻게 조작한 건지 알아보라 시킬 정도로 믿지 않는 기색이었으나. 두 번째 사진으로 리용호 하사가 용지를 잡고 있는 사진을 보고 나서야 믿기 시작한다. 결국. 김만철 상병과 박천우 병장, 강은표 대위는 로또를 찾기 위한 팀을 결성하게 되고. 북측과 2차 협상을 위해 남측 보급관이 쓰는 길로 철책선까지 이동하며 강은표 대위는 이야기를 한다. "남들 다 있는 피아노 한 대가 없어요. 하루는 아내가 어머니가 아프다고 하는데, 돈은 없지. 피아노도 없지." 그러자 박천우 병장과 지분 15%와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약속한다. 그리고 박천우 병장이 김만철 상병에게 "가장 좋아하는 숫자가 뭐냐?"라고 묻자 "7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럼 넌 7%라며 이야기하고 가버린다. 이에 당황해서 김만철 상병이 숫자 10의 길함을 정신없이 떠드는 게 개그 포인트. 이후2차 협상. 박천우 병장이 리용호 하사에게 "남쪽에는 유실물 관리법이라는 게 있어, 타인의 물건을 습득하였을 경우5% ~ 20% 까지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그러니까 난 80, 넌 20!" 20!"이라며 어차피 북한 사람인 그쪽은 남한 로또 당첨금을 수령하러 갈 수도 없잖냐고 지적하지만. 리용호 하사는 "아 기래? 하하하하하 좆 까세요."라고." 자신도 사돈에 팔촌까지 뒤지면 수령할 방법은 있을 거라고 거부하며 2차 협상 결렬. 북측. 철책으로 복귀한 리용호 하사는 방철진 하전사에게 ""남조선 놈들이 그럼 그렇지."라고 하며 이야기한다. 그때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최승일이 튀어나와 "내래 잘못 본 게 아니라면, 동무들은 지금 당장 즉결심판해도 할 말이 없을 기야."라며 권총을 겨눈다. 리용호 하사와 방철진 하전사는 "그 육사오가 1등에 맞았는데, 지금 등분 협상 중입니다."라고 한다. 최승일은 그런 말을 들었음에도 그거 달러로는 얼마냐며 총구를 여전히 겨누는데, 리용호 하사가 재빨리 계산해 6백만 불이라고 답한 덕에 최승일은 총을 거두고 둘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이후 다시 남한 측,, 북측이 계속 벼랑 끝 전술을 시전 하자 다시 협상을 시도하기 위해대북방송을 통해 노사연의'만남'을 재생하며 강은표 대위가 "만남, 만남은 소중한 것이죠. 우리는 얼마나 간절한 만남을 기다리는 걸까요?? 답이 없을 때의 답답함은 정말 숨이 막힙니다. 장기하와 얼굴들, 우리 지금 만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기하와 얼굴들의 우리 지금 만나를 재생한다. 이후 망원경으로 북측을 염탐하고, 두 명이었던 멤버가 세 명이 된 것을 알아챈다. 북측에서는. 몸으로 말해요처럼 몸을 이용해 초성을 표현하며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한다. 알아낸 초성은 ㄱㄷㄱㅅㄱㅇ와 물 수(水) 자처럼 보이는 이상한 표현. 초성을 두 개씩 쪼개어 단어를 하나하나 써보며 맞춰보기 시작한다. 박천우. 병장은 비무장지대에 마음대로 들락거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며 묻고, 김만철 상병은 통문열쇠 가지고 있는 급수담당 보급관이라며 답하고, 박천우 병장은 그럼 쟤들도 보급관이 있겠네 쟤들도 겨울 되면 어디선가 물을 끌어와야 할거 아니야.라고. 말한다. 이때 박천우 병장이 아까 본 이상한 몸짓이 물 수자가 맞다는 것을 알아채고, 초성의 답은 일명 JSA,JSA, 공동 급수구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날. 밤 남한 측은 재협상을 위해 남한측 보급관에게서 약도를 받아서 공동급수구역에 찾아가게 되고, 북한 측은 육사 오는 엄연히 우리 소유인데,혼자 다 처먹겠다고 발광하는 도둑놈 심보를 고쳐주러 나왔다. 고. 이야기하고, 남한 측은 로또 세금이 얼만 줄은 압니까? 라며 신경전이 벌어진다. 이후 김만철 상병이 앞으로 나와 먼저 남한 측의 주장이 시작된다. 김만철 상병이 로또 당첨금액을 계산한 종이를 가져와 "총 당첨금액 57억 6577만 2844원, 3억 초과 시 기타 소득세30% 주민세 3% 합이 총 33%, 실 수령 금액은 39억 1495만 9762원입니다."라며 주장을 끝냈고, 이어진 북한의 주장. 빔프로젝터를 가져와 힘센 점을 이용하여 주장을 시작한다. 하지만 서로 자기들이 먹겠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북한은 우리의 의견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벼랑 끝 전술을 시전 한다. 남한측은 "또 또 벼랑 끝 전술! 그렇게 나오면 우리가 쫄 것 같냐? 당신들 그거 갖고 있어 봐야 돈 찾지도 못해! 당첨금을 어디서 찾는진 알긴 하냐?"며 주장하고. 단단히 화난 북한 측은 돈 같은 거 필요 없다며, 당장 불태워 버리겠다며 최후통첩을 가한다. 이후. 서로 졸아 작전타임을 가지고, 남한 측은 "우리는 어차피 저 종이만 있으면 되잖아? 일단 우리가 굽히는 척하고 종이만 가져오자"는 의견으로 모아졌고 북측에게 북 7, 남 3 7대 3을 제안한다. 북한군을 솔깃하며 서로 계약서까지 작성하고 로또 용지를 건네받고 상황이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건네받기 직전에 서료 로또 용지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리용호 하사가 "이 새끼들 이거 가져가고 돈 안 주면 어떡합니까?"라며 멈춰 세운다. 남측의 작전을 깨달은 북측은 종이를 절대 놓지 않고, 서로 힘을 주며 그냥 찢자고 한다. 이후 서로 3초의 카운트다운이 이어지고, 3초가 끝나자 서로 종이를 놔버리며 누구의 소유가 아닌 상태가 된다. 이후 로또 용지를 찾기 위해 몸싸움이 벌어지며 불이 꺼지고 난장판. 싸움이. 이어지던 도중 남측의 급수담당 보급관이 난입하며 불을 켜고 깜깜한데 여기서 뭐 하시냐고 갑자기 보기 좋은 장면이라며 카메라로 사진을 찍더니 싸움을 중재시킨다. 이전부터 안면이 있었는지 방철진 하전사가 급수관이 막혔을 때 도움 많이 받았다면서 동료들에게 남측 보급관을 소개한다. 이후 이 로또는 누구의 소유권도 주장하기 힘든 평화의 로또라며 5:5를 제안한다. 서로 동의하지만 이렇게 끝나면 서로를 믿지 못하니, 스파이 영화처럼 서로의 병사를 한 명씩 맞교환하는 게 어떻냐고 말하면서, 포로 맞교환이 끝난 후, 남측 사람 중 하나가 복권 당첨금을 달러로 받아온 후에 둘 다 포로를 되찾는 것과 동시에 5:5로 나누라는, 서로 배신할 가능성을 없앤 공정한 해결책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거기다 비상상황이 생긴다면 서로 어떻게 알려서 상의하냐는 질문에 공동급수구역 한구석에 있던 통신선을 연결하더니 옛날 6.25 전쟁 즈음에 쓰던, 소위 '딸딸이'라는 통신기가 양쪽 기지 어딘가에 있을 테니 그 걸 써서 연락하라는 보험까지 완벽하게 제시하고는, 자신의 몫은 땡전 한 푼도 제시하지 않고 가버리는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양측. 다 떨떠름해 하지만 동의하고 이때 박천우 병장이 '그럼 북한엔 누가 가냐?'라고?' 묻자 강은표 대위와 김만철 상병은 박천우 병장을 네가 가라는 것 마냥 지그시 바라본다. 이후, 서로 싸울 필요가 완전히 없어진 양측은 서로 호형호제하며 아이돌 춤을 추며 놀거나 족구 하며 노는 사이로 발전한다. 다음날. 강은표 대위는 각자 어디 출신인지 묻더니 자신과 김만철 상병은 서울인데, 넌 강원 도니까 네가 가는 게 좋겠다고 정한다. 이. 말에 박천우 병장은 억울하다는 태도로 거부하면서 "같은 강원도 인데도 북한 강원도와 남한 강원도는 천지차이다"라고" 따지지만, 강은표 대위는 "나는 너희 있는 부대를 책임지는 간부고, 김만철 상병은 잠깐 파견을 온 것에 불과하다"는" 합리적인 이유로 묵살한다. 결국. 박천우 병장은 문화어 배우기에 돌입하고, 그 시간 북측에서도 리용호 하사는 대한민국의 여러 가지 신조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결국. 둘은 서로의 국적을 바꾸고 각자 바꾼 국적의 나라의 군대에 전입한다. 이때 박천우 병장과 리용호 하사는 대한민국 군대와 북한 군대의 차이를 느낌과 동시에 두 군대의 문제점을 알게 된다. 대한민국 군대는 과도한 신병 괴롭힘, 북한 군대는 지나치게 가혹한 훈련 강도와 식량 부족을 알게 된다. 박천우. 병장은 차력 훈련 때 불려 나가서 배에 바위를 올려놓고 그걸 망치로 깰 때까지 버티는 역할을 맡게 되자, 포로 교환 때 줄줄이 외웠던 신년사 내용을 줄줄이 말해서 감동을 주는 것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감동을 주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그걸로 넘어가지는 못하면서 결국 하게 되고, 최승일이 끼어들어서 "전투원이 아니라 농장 쪽에서 일할 아이니까 이런 건 안 해도 된다"라고" 체력 훈련에서 열외 되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상술한 차력 훈련이 끝난 뒤에야 열외 되어서 엄청 아파한다.. 농장에 있던 인원들은 리용호 하사의 여동생 리연희와 친한 어린애 최영철로 육사오 건에 대해 이미 들어서 잘 알고 있어서 박천우 병장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그들이. 보여주는 호의에 박천우 병장 역시 제 특기를 살려서 농장의 수확물을 하룻밤 새에 몇 배로 불리는 맹활약을 하지만, 너무나 눈에 띄는 활약이라서 하필이면 평양에 있는 간부학교로 보내질 상황에 처한다. 이에. 최승일과 방철진 하전사는 그 부대에서 유일하게 굴러가는 차량의 부품을 무더기로 빼내서 고장내고 평양행을 막으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굴러가서 평양에 가게 된다. 박천우, 최승일, 방철진 모두 자포자기한 상황이었지만 리연희가 상부에 "박천우를 지금 보내지 말고 그 노하우를 영상 등으로 정리하며 성과를 더 올린 후에 보내자는 계획을 보내자" 라면서 극적으로 평양행을 막아낸다. 이를 계기로 박천우와 리연 흰 적극적으로 썸을 타게 된다. 한. 편 리용호 하사는 부대원들과 함께 정찰을 하던 도중, 신병 하나가 목함지뢰를 밟아서 위험에 처하자 다른 부대원들이 도망칠 동안 혼자서 신병에게 달라붙어 지뢰를 제거하는 매우 큰 공을 세운다. 이. 소식을 들은 대대장은 직접 중대에 방문하는데, 대대장이 병사식당에 들어서자 식사를 하던 군인들 전원이 기립을 하지만 리용호 하사는 한국의 병사식당 음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혼자서 식판에 음식을 한가득 쌓아 놓고 대대장이 오건 말건 허겁지겁 먹고 있는 개그신을 선보인다. 리용호. 하사는 출신을 물어오는 대대장에게 자신의 고향이 함흥이라고 말할 뻔했으나 임기응변을 발휘해 함부르크라고 고쳐 말하고, 결국 자신이 한국에 오게 된 이유를 독일어로(!) 말하게 된다. 한편,강은표와 김만철은 군인 신분인 그들이 어떻게 부대 밖으로 나가서 당첨금을 수령해 돌아올지 논의한 끝에, 강은표가, 김만철을 부상병으로 만들어 후방병원으로 호송 조치시키면, 김만철이 거기서 외출하여 숨겨둔 로또를 들고 당첨금을 수령하기로 한다. 강은표는 당첨금을 수령하려면 농협 본점으로 가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그 건물 근처에 중개인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딜을 제안할 건데 거기 응하면 안 된다고 세세하게 알려준다. 그런데 로또를 숨겨서 들고 갈 방법으로 김만철 본인은 그냥 지갑 안에 넣으면 되잖냐고 의견을 내지만, 강은표는 조금이라도 집중이 흐트러지면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며 기각하고는 손수 바느질해서 팬티에 지퍼 달린 주머니를 달고는 거기다 넣어준다. 그런데. 당첨 로또의 존재를 너무 의식하던 김만철은, 부대 밖으로 나가는 차량을 타고 갈 때부터 농협 본점에 다다를 때까지 주머니가 있는 사타구니를 계속 만지고 말았고,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그 모습을 찍어다 SNS에 올리면서 변태라고 놀려 대는 것도 모자라 경찰에 신고까지 해버린다. 만철은. 미리 일러준 대로 농협 본점에서 청원경찰에게 말을 걸었지만, 청원 경찰이 자신을 변태 취급하며 쫓아오는 것에 겁먹어 달아나는데, 설상가상으로 강은표 대위와 연락할 스마트폰까지 떨어뜨려 버린다. 이런 비상사태에 강은표 대위는 SNS를 뒤져서 도망친 만철이 어디로 갔는지 추적하면서 북한 측에 딸딸이로 연락한다. 한편,북한 쪽에서도 일이 꼬이는데 북한 쪽 삼인방이 남한 측과 협력할 때부터 예의주시하던 김광철이 리연희에게 질척거리며 성추행하다 맞고 기절하게 되는데, 리연희가 문 열고 나가려다가 도와주러 왔다가 상황 다 끝난 후에 온 박천우를 반기며 적극적인 스킨십까지 하며 나가는 것을 보고 예의주시하게 된다. 그렇게 어떻게든 트집 잡고자 서류를 뒤지던 와중에 행정상 오류를 발견, 박천우가 북한 군인이 아님을 알아차린다. 거기다 북한 쪽 딸딸이는 창고 같은 곳이 아닌 벽 안에 숨겨져 있던 터라 최승일이 연락 오기 전에 발견하지 못해,, 남한 측은 이 위기를 제대로 알아채기 못한다. 박천우는. 김광철에게 불려 나가 추궁당하며 총 맞을 위기에 처하는데, 리연희, 최승일이 난입해 김광철을 기절시키고 그때 온 남한 측 연락을 받는다. 정말 잠깐 도망칠 시간을 벌었을 뿐, 김광철이 깨어나면 모두의 목숨이 다시 위험해질 상황 속에서 최승일은 일단 남한 측 사람들과 접촉하라고 명령하고 본인은 김광철을 회유 혹은 제거하려고 남는다. 이때 박천우는 새깨 멧되지를 받아 부모 품으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경계선을 넘어가 새깨 멧돼지를 풀어준다. 최승일과. 김광철이 총을 빨리 조립해 탄 장전을 누가 빨리 하냐로 대결을 겨루게 된다.. 시작하고 최승일이 총을 빨리 조합했지만, 김광철이 최승일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는 더티플레이를 하면서 김광철이 승리한다. 리연희와. 박천우는 공동급수구역으로 급하게 가게 된다. 거기엔 북측과 남측이 최승일을 빼고 다 모여있었다. 상황을 논의하던 중 김만철이 달러화폐를 들고 공동급수구역으로 오게 된다. 김만철이 얘기하길 결국 돈은 돈세탁 업자에게 달러로 교환받아 왔다. 당시. 여사장이 물건을 보여달라길래 팬티에 있는 로또용지를 꺼내려다 여사장이 다른 물건을 보여주려는 줄 알고 온갖 반응을 보이며 놀라는 개그신도 보여준다. 그러나. 김광철이 최승일에게 총을 겨누면서 공동급수구역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 내가 다 알고 있었다면서 총을 허공에다가 쏜다. 그러다가 멧돼지가 공동급수구역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 강은표 대위는 멧돼지에게 가방을 들고 가라고 한다.. 그걸 어떻게 알아들은 건지 모르겠지만 들고 공동급수구역을 나간다. 김광철은 필사적으로 쫓아가보지만 지뢰가 폭발하는 바람에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 방철진은. 멧돼지를 놓쳤다 한다. 그런데. 김만철이 팬티에 손을 넣더니 돈이 나왔다. 그리고 별의별곳에서 달러화가 나왔다. 김만철 말로는 4040만 달러가 들어가지 않아 옷 곳곳에 숨겨두었다고 했다. 북측과. 남측은 각각 2020만 달러를 가지게 된다.. 이제 서로의 작별인사를 하게 된다.. 박천우와 리연희가 작별인사를 할 때 리용호는 문화충격을 한다. 박천우와 리용호는 다시는 보지 말자고 인사를 나누다 통일이 되면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며 덕담을 주고받으며 사건이 일단락되고 시간이 흘러 야외에 있는 식탁에서 돌림판을 돌려 꽝이 뜨고 상품으로 랜덤 복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또 바람에 날아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평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이런 부류의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억지 신파를 최소화하면서 남북 군인들의 우정을 그려낸 감동적인 이야기가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으며, 중장년층 관객들에게는 개봉 당시 서서히 개선되는 중이었던 남북관계를 느낄 수 있어 격세지감을 느꼈다는 평. 공동경비구역.JSA를 해피엔딩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느낌의 오마주도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기본 바탕이 되는 장르가 단순하고 가벼운 코미디인 만큼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는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며, 특히 결말 부분에서 지적이 많이 나온다. 이외의 옥에 티라면멧돼지 CG가 매우 어색하다는 것, 조선인민군 육군 장교들이 달고 있는 약장이 인민군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육군에서 쓰는 기성품이라는 것 정도. 현대한민국 육군의 대다수 군부대 내대대장의 계급은 중령인데,여기선 대령이 대대장인 등 계급 체계상고증오류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감독의 인터뷰 전문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판타지를.“ 다룰 때 리얼리티를 너무 무시하면 이야기의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그래서 리얼리티와 픽션의 경계를 넘나들고자 했다. 57억 로또 당첨금과 934회 당첨 번호는 리얼리티이지만 당첨은 픽션이다. 대개 군대에서 소초장은 중위가 맡지만 영화에 선대위다.대대장도 대개 중령이지만 여기선 대령이다. 이와 같이 리얼리티와 판타지의 경계를 오가며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에, 상상의 영역에서 관객들이 영화를 즐겨주셨으면 했다.”언급하진 않았으나, 보급관직책을 하사가 맡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행보관 계급은상사이며, 편제가 적은 부대에서나 간혹 가다가 중사나원사가 보급관을 하기 때문이다. 즉, 작중 인물들의 계급과 직책이 실제와 다른 것은 감독이 판타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설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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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비밀은 없어'로 코미디 장르에 돌아온 배우 고경표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유쾌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 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로, 고경표는 뜻하지 않은 감전 사고를 겪으며 거짓말을 못하는 '헐크 혓바닥'을 갖게 된 송기백 역을 연기했다. 첫. 방송에서 고경표는 단정한 외모와 또렷한 발음까지 프로페셔널한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다음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꿈을 갖고 있는 직장인으로 등장했다 .메인 앵커가 되기 위해서는 사내 평판이 중요하다'는 소문에 동료들과 선배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예스맨'으로 살아가던 송기백은 예능 작가 온우주의 눈에 띄어 뜻밖의 예능 출연을 하게 되고, 불의의 감전 사고까지 당하며 '진실만을 말하는' 입을 갖게 된다.얼굴 근육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고경표의 코미디 변신이 돋보였다.파트너인 여자 앵커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스튜디오를 급습한 여자 앵커의 남편에게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해 '콧구멍 오픈 앵커'라는 굴욕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소위 '못 생겨 보이는' 각도까지 거침없이 드러내며 열연을 펼쳤다.또 강한나와 함께 탄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멈춘 뒤 갑작스럽게 찾아온 복통을 참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미세한 표정과 움직임으로 실감나게 표현하며 폭소를 안겼다.지난 2022년 영화 '헤어질 결심', '육사오(6/45)', '서울대작전'을 비롯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커넥트', 'D.P.'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 온 고경표는 '육사오' 이후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에 도전에 나섰다.이후 인기 아이돌의 갑질을 마주하며 '진실의 입'으로 팩트 폭격을 날리고, 온우주의 저지로 간신히 다시 자아를 자각하는 전개로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육사오'에서 고경표는 운명처럼 57억 1등 로또에 당첨되지만,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넘어간 로또를 되찾고자 예측 불허의 눈물겨운 노력을 펼치는 남한 군인 천우 역을 연기하며 호평 받은 바 있다.고경표는 최근 열린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서도 '육사오' 당시 코미디 연기로 특유의 억울한 감정을 잘 표현해내며 '억울한 연기 1인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비밀은 없어'는 '육사오' 때보다 더 억울하다. 억울함의 고유 명사가 된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첫 회부터 얼굴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표정들을 아낌없이 드러낸 고경표는 '거짓말을 못하는 입'을 가졌다는 판타지 같은 설정을 현실에 좀 더 가까이 밀착시키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육사오'와 '비밀은 없어' 등에서 보여준 코믹, 억울한 연기로 화제에 더 오르기도 했지만, 고경표는 또래 중 코미디 못지않게 정극 포함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배우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최근까지 유지했던 히메컷 헤어스타일, 작품 촬영 전과 후의 외적인 모습이 다르다는 모습에서 붙여진 일명 '고경표 입금전후 짤' 등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도 대중과 유쾌하게 소통하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육사오' 당시 유쾌했던 고경표의 코미디 연기를 '비밀은 없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길 바랐던 시청자들도 '육사오'에 버금 가는 고경표의 온 몸을 내던진 코미디 연기에 응원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톱스타뉴스(김성희 기자)
관객수 1위는 36,730명(40.7%)이 관람한 고경표·이이경·음문석·박세완·곽동연 주연 '육사오(6/45)'이다.영화 '육사오(6/45)'은 8월 24일 개봉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171,513명, 어제 상영횟수는 4,649회, 누적매출액은 118억원이다.관객수 2위는 이정재·정우성 주연 '헌트'다. '헌트'는 8월 10일 개봉했으며, 9월 5일 관객수는 22,591명(25.0%), 누적관객수는 4,139,215명이다.'헌트'의 어제 상영횟수는 3,681회, 누적매출액은 427억원이다.3위는 박해일·변요한·안성기·손현주 주연 '한산: 용의 출현'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7월 27일 개봉했으며, 9월 5일 관객수는 7,339명(8.1%), 누적관객수는 7,167,007명이다.4위는 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이다. '탑건: 매버릭'은 6월 22일 개봉했으며, 9월 5일 관객수는 5,550명(6.1%), 누적관객수는 8,071,428명이다.'탑건: 매버릭'의 어제 상영횟수는 789회, 누적매출액은 865억원이다.5위는 이정현·문정희·진서연·박명훈·최덕문·박경혜 주연 '리미트'다. '리미트'는 8월 31일 개봉했으며, 9월 5일 관객수는 2,821명(3.1%), 누적관객수는 61,781명이다.'리미트'의 어제 상영횟수는 1,049회, 누적매출액은 6억원이다.이후 순위는 6위 '놉', 7위 '불릿 트레인', 8위 현빈·유해진·윤아·다니엘헤니·진선규 주연 '공조2: 인터내셔날', 9위 박서함·박재찬 주연 '시맨틱 에러: 더 무비', 10위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 주연 '비상선언' 등과 같다.실시간 예매점유율은 1위 현빈·유해진·윤아·다니엘헤니·진선규 주연 '공조2: 인터내셔날'(170,404명, 60.5%), 2위 '알라딘'(21,353명, 7.6%), 3위 고경표·이이경·음문석·박세완·곽동연 주연 '육사오(6/45)'(18,189명, 6.5%), 4위 '블랙폰'(13,450명, 4.8%), 5위 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11,293명, 4.0%), 6위 김호중·원태연·이주호 주연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10,311명, 3.7%), 7위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9,178명, 3.3%), 8위 이정재·정우성 주연 '헌트'(5,225명, 1.9%), 9위 박서함·박재찬 주연 '시맨틱 에러: 더 무비'(4,120명, 1.5%), 10위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2,463명, 0.9%) 등과 같다.9월 5일 상영 영화의 누적 관객수 순위 TOP10은 1위 '범죄도시 2'(12,693,147명), 2위 '탑건: 매버릭'(8,071,428명), 3위 '공조'(7,817,679명), 4위 '한산: 용의 출현'(7,167,007명), 5위 '헌트'(4,139,215명), 6위 '모가디슈'(3,615,610명), 7위 '토르: 러브 앤 썬더'(2,716,283명), 8위 '미니언즈2'(2,263,739명), 9위 '비상선언'(2,052,397명), 10위 '헤어질 결심'(1,871,422명) 등과 같다.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고경표). 심장이 터질듯한 설렘도 잠시, 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로또. 바사삭 부서진 멘탈을 부여잡고 기필코 다시 찾아야 한다.우연히 남쪽에서 넘어온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북한 병사 용호(이이경). 이거이 남조선 인민의 고혈을 쥐어 짜내는 육사오라는 종이 쪼가리란 말인가? 근데 무려 당첨금이 57억이라고?! 당첨금을 눈앞에서 놓칠 위기에 처한 천우와 북에선 한낱 종이 쪼가리일 뿐일 로또를 당첨금으로 바꿔야 하는 용호.여기에 예상치 못한 멤버들(?)까지 합류하고 57억을 사수하기 위한 3:3팀이 결성외고, 주운 자 vs 또 주운 자 아슬아슬 선 넘는 지분 협상이 시작된다.1999년, 용(여진구)은 첫눈에 반하게 된 한솔(김혜윤)을 사로잡기 위해 친구에게 HAM 무전기를 빌린다. 2022년, 무늬(조이현)는 인터뷰 과제를 위해 오래된 HAM 무전기를 작동시킨다. "씨큐… 씨큐… 제 목소리 들리세요?" 개기 월식이 일어난 날, 시간을 뛰어넘어 기적처럼 연결된 용과 무늬는 서로의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며 특별한 감정을 쌓아간다.예상치 못한 배송 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어쩌다 맡게 된 반송 불가 수하물에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까지! 경찰과 국정원의 타깃이 되어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이혼 후 변호사, 엄마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수진(서현진)은 하나뿐인 딸 지나(주예림)의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정신없이 바쁜 수진을 위해 아빠 인우(안성기)가 손녀를 돌보게 되면서 세 사람은 함께 살게 된다.얼마 후 수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라는 뜻밖의 결과를 듣게 된다. 사랑하는 딸을 잊을까 봐 두려워하는 수진을 위해 아빠 인우는 수진의 곁을 지키고, 기억을 잊어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 부녀만의 애틋한 동행이 시작된다.
음향감독의 관점
한국영화 '육사오'는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육사오'는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현장감을 높이고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영화 속 장면마다 각기 다른 소리를 배치하여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예를 들어, 도시의 복잡한 거리에서의 장면은 차 소리, 사람들의 대화, 상점의 배경음 등을 섬세하게 조합하여 실제 거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세밀한 사운드 디자인은 관객이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합니다.또한,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는 특수 효과음을 적절히 사용하여 긴장감과 감정의 고조를 유도합니다. 액션 씬에서의 폭발음, 추격 장면의 발소리 등은 관객의 심박수를 높이고,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사운드 디자인은 관객의 감정을 조율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합니다.영화 '육사오'에서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감정선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음악 감독은 영화의 각 장면에 맞는 음악을 선택하여 관객의 감정을 이끌어냅니다. 예를 들어,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멜로디를 사용하여 감동을 극대화하고, 긴박한 장면에서는 빠르고 강렬한 리듬을 사용하여 긴장감을 높입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음악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음악은 장면의 감정을 증폭시키고, 관객이 영화 속 캐릭터와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음악과 장면의 조화는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육사오'에서는 음향 효과의 정교한 활용이 돋보입니다. 작은 소리 하나하나가 영화의 디테일을 살리고, 스토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예를 들어, 문이 닫히는 소리, 컵이 테이블에 놓이는 소리 등 일상적인 소리조차도 정교하게 배치하여 현실감을 더합니다. 이러한 디테일한 음향 효과는 관객에게 현실 속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합니다.영화의 특정 장면에서는 음향 효과가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사건의 전조를 알리는 소리, 특정 캐릭터의 등장음을 통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음향 효과는 영화의 전개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며, 관객이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듭니다.한국영화 '육사오'는 뛰어난 음향적 요소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섬세한 사운드 디자인, 감성적인 배경음악, 정교한 음향 효과는 영화의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합니다. 음향 감독의 세심한 노력과 창의적인 연출은 '육사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고, 이는 영화의 흥행 성공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육사오'와 같은 음향의 힘을 잘 활용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