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일 개봉한 한국 영화(더문).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한국 영화 최초로 달탐사를 소재로 하는 장편 작품. 한국영화(더문) 줄거리, 특징 및 소닉 매직 공개를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영화(더문) 줄거리
미래에 루나 산업이라는 기업에서 달표면의 헬륨 3을 이용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주인공 샘 벨은 달에 3년간 혼자 파견돼서 헬륨 3을 3 채취하고 지게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달과 지구의 실시간 연락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위성의 고장으로 샘은 지구와 단절된 채 달에서 인공지능컴퓨터인 '거티'와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3년간의 파견 근무가 2주만 남고 부인 테스와 딸 이브의 영상을 희망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샘은 이상한 환영을 보고 거티의 행동이 수상해진다. 샘. 벨은 채광기의 자원을 수거하러 가던 중 이상한 환영을 보고 채광기의 궤도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다. 의식을 잃고, 기지에서 깨어나는데 사고의 후유증인지 사고 내용에 대해선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간신히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거티가 지구와 실시간으로 통신을 하는 걸 엿듣게 된다. 지구에서는 고장 난 채광기를 고치기 위한 구조팀을 보낼 테니 외부작업을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오고, 거티 또한 샘이 기지 밖으로 나가는 걸 막는다. 이에 샘은 고의로 기지의 가스선을 파손한 후 거티에게 '뭔가의 충돌로 외부가 손상 입어서 이런 걸지도 모르니 기지 밖으로 나가겠다'라고' 고집을 피운다. 기지 벽만 살피고 온다는 조건으로 밖에 나간 샘은, 로버를 타고 고장 난 채광기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채광기 궤도와 얽혀서 멈춰져 있는 다른 로버를 발견, 로버 안을 확인하는데. 로버 안에는 의식을 잃은 샘 벨이 있었다. 샘. 벨은 옛 샘을 데리고 기지로 돌아와 거티에게 '대체 이 사람은 누구야!'라고 소리치지만 거티는 '샘 벨'이라고 대답할 뿐이다. 옛 샘을 의무실로 옮기고, 착잡한 생각에 빠진 샘 벨. 의식을 되찾는 옛 샘을 곁에서 지켜보고, 옛 샘은 샘 벨을 몽롱한 가운데 보는 환각으로 치부하며 거티의 말에 따라 다시 잠이 든다. 이후. 다시 마주친 두 사람.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서로 말다툼을 하고 싸우기도 하며, 현실을 받아들여간다. 그리고 거티는 '사실 샘은 복제인간이며복제인간이며 3년이 지나면 새로운 클론으로 클론 대체돼서 일한다'라는 사실을 옛 샘에게 말해준다. 샘이 처음 기지에 왔을 때 겪은 사고와 기억상실도 클론 대체를 위한 연출이었으며, 그 뒤의 여러 손상을 체크한다는 이유로 받은 테스트도 클론을 적응시키기 위한 중간 과정이었던 것이다. 샘은. 자신이 거티가 실시간으로 통화를 했다는 걸 목격했다고 옛 샘에게 알리고 둘은 로버를 타고 기지 주변을 수색하여 통신을 방해하는 스테이션(재머)을(재머) 몇 개 발견한다. 통신위성이 고장이 나서 실시간 통신은 불가능하고 목성을 우회해야 한다는 건 거짓말이었던 것. 이후 옛 샘은 갑작스레 피를 토한 뒤 기지로 재빨리 귀환,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기지의 기록을 살펴보려고 하나 암호에 막혀서 수차례 실패, 이때 거티가 뒤에서 나타나 자신의 로봇팔로 암호를 입력해 준다. 기록에는. 자기 전의 클론들의 영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다. 지구로 돌아가는 캡슐에 몸을 눕히는 샘'들'의 영상. 3년이 지나면 지구로 돌아간다는 것 또한 거짓인 것. 옛 샘은 캡슐이 있는 방을 둘러보던 중 바닥 중 하나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강제로 바닥을 뜯어낸다. 달표면에서 돌아온 샘과 옛 샘은 바닥 아래의 공간에서 족히 수십은 넘는 클론을 보관한 방을 발견한다. 깨어난 지 3년 가까이 된 클론들은 대부분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걸 과거 영상에서도 볼 수 있고 옛 샘의 상태로도 확인할 수 있는 바, 이는 즉 클론들의 수명 자체가 3년 정도에 불과해 많은 수의 클론을 준비해 놓고3년을 주기로 계속 반복하는 게 회사 정책임을 알 수 있다. 옛. 샘은 화상통화기를 챙겨 들고 기지를 빠져나와 로버를 타고 재머의 범위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손으로 카메라를 막은 채로 자신이 아는 '샘 벨'의 집으로 화상통화를 연결한다. 화상에 나타난 건 10대 중반의 여자아이, 테스를 바꿔달라고 말하나 테스는 이미 죽었고 자신이 그녀의 딸이라고 소개한다. 옛 샘은 제대로 말문을 잇지 못하며 테스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나 이브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고 통화 너머로 '샘 벨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황급히 연결을 종료한다. 동시에. 깨어있는 옛 샘과 샘 벨을 보면 둘을 살려두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기에, 샘 벨은 거티에게 새로운 복제인간을 복제인간 깨우라고 명령한다. 샘 벨은 고장 난 채광기와 로버에 그 복제인간을 죽여서 넣어두고, 옛 샘은 지구로 자원을 쏘아 보내는 기구에 담아 지구로 보낼 계획을 세운다. 하나. 옛 샘은 자신은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데 너라 한들 죽일 수 있겠느냐고 지적하고, 자신은 지구까지 가는 동안 버티지 못할 것을 알고서 사고를 당한 로버로 다시 돌아간다. 샘 벨은 옛 샘을 바래다주고서 거티와 마지막 인사를 한 후 지구로 향하는 기구에 몸을 싣는다. 그 직전, 채광기의 루트를 수정하여 재머에 들이박도록 하고선 말이다. 그리고 곧바로 구조선이 도착한다. 샘. 벨이 탑승한우주선이 떠나는 모습을 옛 샘이 바라보며 죽음을 맞고, 지구를 향해 날아가는 우주선의 모습과 함께 샘 벨이 지구의 도착한 이후의 상황을 짤막하게 요약해 주는 내레이션이 흐르며 영화는 끝난다. 내레이션의 내용으로 보건대 회사는 불법적인 클론 사용 등으로 기소를 당했으며 주가는 쭉쭉 떨어지는 중인 듯.
특징
영화 상에서 나오는 인물은 샘 한 사람뿐이고 조역이라고는 회사 임직원 몇 명, 샘 벨의 아내와 딸 정도이고 그나마 영상 통화로만 나오는 수준이다. 그러니 실제 등장하는 배우는 샘 록웰 한 사람뿐인 셈. 케빈 스페이시는 인공지능 컴퓨터 '거티'의 목소리로만 나온다. 이. 영화는 SF, 스릴러장르로 되어있지만 사실 스릴러 요소는 극초반을 빼면 없다. 고립으로 인한 대립이나 클론의 자아정체 탐구라든지 인공지능컴퓨터와 의 대결 같은 상투적인 장면도 안 나온다. 그보다는. 고립된 상황에서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두 클론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면서 우정을 쌓는 모습과 현 상황을 이해하면서 타개하고자 하는 휴머니즘적이 측면에 방점이 찍혀 있다. 할리우드 영화의 클리셰 중 하나로서 인공지능 컴퓨터는 악역을 맡는 경우가 많지만 이 영화에서 거티는 샘의 진실한 동료로 샘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달. 기지의 관리 컴퓨터인 거티 3000은 3000 딱 봐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 9000의 오마쥬 캐릭터. 케빈 스페이시의 무감정한 말투도 그렇지만 특히 빛나는 모노아이가 그 정체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미치광이 살인 컴퓨터였던 할의 불길한 붉은색 모노아이와 정반대로 거티의 모노아이는 편안한 파란색이다. 더욱이 관객 입장에서는 모노아이보다는 거티의 이동식 모듈에 부착된 작은 모니터에 그려지는 스마일 아이콘의 이모티콘으로 거티의 감정 표현을 시청하기 때문에 다른 매체에서 표현되는 할 타입의 인공지능들보다 감정이입하기도 쉬운 편이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 끝까지 이놈의 컴퓨터가 다른 영화의 인공지능들처럼 언제 샘의 뒤통수를 날릴까 하면서 불안반, 기대반으로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샘의 탈출을 돕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어떤 의미론 관객의 뒤통수를 쳤다고 볼 수도 있다. 뒤에서 슥하고 나타나 마치 뒤통수를 칠 것 같은 구도에서 홀연히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고 사라지는 신이 대표적이다. 옛. 샘이 자신의 기억과 현실의 괴리에 괴로워하고 현실을 파악하고자 하는 새로운 샘과 대립하면서 자신의 기억과 알아낸 현실의 괴리에 괴로워 하지만 복잡하고 극적으로 나타내기보다는 담담하게 관객에게 보여준다. 감탄이 나오는 연기력이다. 우울한. 상황에서도 담백한 인간성을 보여주는 대신에 극적인반전이 나 갈등이 없어서 영화가 심심하다. 달 기지 내부의 묘사는 꽤 훌륭한 편이지만, 저예산 영화다 보니 거창한 볼거리 같은 건 없고 달 표면의 CG나 움직임 등은 좀 어설픈 편[3]. 하지만 어지럽고 긴장감 넘치는 영화에 지쳤다면 잔잔한 OST와 함께하는 영상은 꽤나 괜찮다. 음악을 작곡한 클린트 멘셀은 대런 아르노프스키의 모든 영화에 참여한 작곡가로 영화의 극단적으로 쓸쓸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한국에서는. 샘이 환각을 본다는 내용을 부각해 그것이 무슨 영화의 스릴러적인 큰 반전 요소인 양 마케팅을 하였다. 하지만 정작 영화 끝까지 샘이 본 여성의 환각의 정체가 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다. 그냥 샘이 죽어가기 때문에 헛개 보인 거라 추측될 뿐.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환각 속에서 본 여성은 샘 벨의 딸이다. 쌍둥이 사이의 텔레파시에 대한 가설에 영감을 얻어 집어넣은 장면이라고 한다.
소닉 매직 공개
몰입형 사운드 디자인의 기술 "더문"의 흥행 핵심은 관객들을 다감각적인 영화적 여정에 몰입시키는 능력에 있으며, 여기서 소리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내러티브 참여를 심화시키는 강력한 통로 역할을 한다.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를 디자인하는 사운드 감독의 숙련된 장인정신은 관객들을 스크린에 묘사된 천상의 세계로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주변의 소리부터 대화의 명료함까지 세심한 주의를 통해 모든 청각 요소가 완벽하게 조율되어 시각적 내러티브와 매끄럽게 융합되도록 보장했다. 사운드 감독은 전략적으로 소리를 층층이 쌓고 공간 오디오와 다이내믹 레인지 조작과 같은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사로잡는 풍부한 청각 태피스트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화의. 영역에서 소리는 시각에 대한 단순한 반주로서의 역할을 넘어, 감정을 이끌어내고 관객의 인식을 형성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더 문>의 음향 감독은 이러한 소리의 감성적 힘을 탁월하게 활용하여 경외감과 경이로움, 서스펜스와 우울함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각 장면은 음악, 효과음, 폴리의 예술성을 신중하게 선택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독특한 감정적 울림으로 스며들었다. 달빛이 비치는 숲 사이로 울려 퍼지는 멀리 떨어진 플루트의 잊히지 않는 선율이든, 험준한 절벽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의 우레와 같은 굉음이든, 모든 소리는 서사적 목적을 제공하여 영화의 감성적 효과를 높이고 관객의 정신에 지울 수 없는 각인을 남겼다."달"이 흥행 영광을 차지하게 된 두드러진 요인들 중 하나는 스토리텔링과 소리 표현 면에서 진정성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이었다. 풍부한 문화유산에 뿌리를 둔 한국 영화로서 진정성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똑같이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진정한 영화적 경험을 보장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했다. 음향 감독은 서사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의 뉘앙스를 반영하는 소리들을 꼼꼼하게 큐레이션함으로써 이 노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